기아가 드디어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트럭 **기아 타스만(Kia Tasman)**을 선보이며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타스만은 2025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미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죠. 오늘은 기아 타스만의 가격, 제원, 디자인까지 모든 것을 꼼꼼히 살펴보며 이 차가 왜 주목받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기아 타스만 가격: 합리적인 선택의 시작
기아 타스만의 가격은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수준으로 책정되었습니다. 2025년 2월 13일부터 사전 계약이 시작되며 공식 가격은 다음과 같이 공개됐습니다:
- 다이내믹(Dynamic): 3,750만 원 (2WD) / 4,010만 원 (4WD)
- 어드벤처(Adventure): 4,110만 원 (4WD)
- 익스트림(Extreme): 4,490만 원 (4WD)
- X-Pro: 5,240만 원 (4WD, 오프로드 특화 모델)
이 가격은 기본 사양을 포함한 금액으로 옵션 추가에 따라 다소 변동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이내믹 트림은 3천만 원대 후반에서 시작해 픽업트럭 입문자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에요. 반면, X-Pro 모델은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한 사양으로 프리미엄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죠.
[ ▼ 기아 타스만 가격표 다운 ▼ ]
타스만 가격의 경쟁력은?
기아 타스만은 국내 시장에서 KGM 렉스턴 스포츠(약 3,000만 원대)와 수입 픽업트럭인 쉐보레 콜로라도(약 7,000만 원대), 포드 레인저(약 7,000만 원대) 사이에 포지셔닝을 잡았습니다. 특히 렉스턴 스포츠보다 높은 완성도와 첨단 기술을 제공하면서도 수입 모델 대비 저렴한 가격은 타스만의 큰 강점이에요. 게다가 화물차로 분류되면 세제 혜택도 기대할 수 있어 실구매가는 더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기아 타스만 제원: 강력한 성능과 실용성의 결합
기아 타스만은 단순히 멋진 외관만 가진 차가 아닙니다. 제원에서 드러나는 성능과 실용성은 이 차의 진짜 매력을 보여줍니다.
1. 파워트레인
- 엔진: 스마트스트림 G2.5 T-GDI (가솔린 2.5 터보)
- 최고 출력: 281마력
- 최대 토크: 43.0kgf·m
- 변속기: 8단 자동변속기
- 구동 방식: 2WD(후륜) 또는 4WD 선택 가능
타스만은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합니다. 최대 3,500kg의 견인 능력과 함께 **토우 모드(Tow Mode)**가 적용돼 무거운 짐을 끌 때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죠. 연비는 아직 공식 인증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동급 모델 대비 경쟁력 있는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차체 크기와 적재 공간
- 전장: 5,410mm
- 전폭: 1,930mm
- 전고: 1,865mm (X-Pro는 1,893mm)
- 축거(휠베이스): 3,270mm
- 적재 용량: 1,173L (최대 700kg 적재 가능)
타스만은 중형 픽업트럭으로 넉넉한 적재 공간과 함께 실내 공간도 충분히 확보했습니다. 특히 베드에는 고정 고리, 화물 고정 레일, 220V 인버터 등 실용적인 기능이 가득해 캠핑이나 작업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거예요.
3. 오프로드 성능
- 최저 지상고: 224mm (X-Pro는 252mm)
- 도하 능력: 800mm 깊이의 물을 시속 7km로 통과 가능
- 터레인 모드: 오토, 스노우, 머드, 샌드, 락
- X-TREK: 험로 저속 크루즈 컨트롤 (X-Pro 전용)
X-Pro 모델은 오프로드에 특화된 사양으로 높은 지상고와 전용 터레인 타이어가 더해져 험로 주행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4. 첨단 기술
-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 차로 유지 보조 2(LFA 2)
-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 그라운드 뷰 모니터: 차량 앞 지형 확인 가능
이런 기능들은 타스만을 단순한 픽업트럭이 아닌 스마트한 차량으로 만들어줍니다.
◆ 기아 타스만 디자인: 강인함과 세련미의 조화
기아 타스만의 디자인은 강인함과 현대적인 감성을 동시에 담아냈습니다. 기아의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픽업트럭 특유의 실용성을 강조했죠.
1. 외관 디자인
- 전면부: 가로로 긴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형 시그니처 램프가 조화를 이루며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후드 상단 가니시와 그릴 테두리로 타이거 페이스를 형상화했어요.
- 측면부: 곧게 선 A필러와 유니크한 펜더 디자인이 웅장함을 더하며, 사이드 스토리지(보관함)는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 후면부: 범퍼 코너의 스텝으로 적재 공간 접근이 쉬워졌고 매끄러운 테일게이트 디자인이 세련미를 완성했죠.
- 색상: 탠 베이지, 데님 블루 등 신규 색상을 포함해 총 8가지 옵션 제공.
특히 X-Pro 모델은 오렌지 컬러 견인고리와 블랙 휠로 독보적인 개성을 드러냅니다.
2. 실내 디자인
-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12.3인치 인포테인먼트와 5인치 공조 화면 통합.
-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2열 시트: 동급 최초로 편안함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
- 인테리어: 블랙, 브라운, 딥 그린 등 고급스러운 컬러 선택 가능.
실내는 픽업트럭의 투박함을 넘어 SUV 수준의 편안함과 고급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확장형 콘솔 테이블은 작업이나 식사 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어요.
◆ 기아 타스만, 왜 주목받을까?
1. 다재다능한 활용성
타스만은 일상 주행부터 오프로드, 캠핑, 견인 작업까지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최대 700kg 적재와 3,500kg 견인은 동급에서도 돋보이는 성능이에요.
2. 기아의 기술력 집약
기아는 모하비 프레임 기반으로 개발하며 오랜 노하우를 타스만에 녹여냈습니다. 4년간 1,777종, 1만 8천 회의 테스트를 거친 결과물인 만큼 신뢰도 역시 높죠.
3. 독창적인 디자인
강인한 픽업트럭의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요소를 가미해 도심과 자연 어디서나 잘 어울리는 외관을 완성했습니다.
◆ 기아 타스만 구매를 고민한다면?
기아 타스만은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차량으로 픽업트럭을 처음 고려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국내 생산(화성 공장)으로 안정적인 공급과 사후 서비스가 기대되며 2025년 상반기 출시 이후 실사용자 리뷰를 참고하면 더 확실한 판단이 가능할 거예요.
만약 당신이 실용성과 개성을 모두 갖춘 차량을 찾고 있다면 기아 타스만은 충분히 매력적인 옵션입니다. 사전 계약이 시작된 지금 관심 있다면 서둘러 정보를 확인해 보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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